전북지역 생물벤처의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할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다음달 설립된다.
전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의 법인설립 인가를 끝마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의 농업경영사업소 부지 2300여㎡에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말까지 연구소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법인 초대 이사장으로는 노병일 전주부시장이 추대되는 등 임원진 인선 작업도 마무리됐다.
시는 올해에는 기자재 확충 등 기반구축 작업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생물벤처기업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특히 연구소는 △동·식물을 이용한 유용물질 생산 △의료용 단백질 실용화 연구 △경구용 백신개발 및 산업화 연구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기업체에 고가 장비를 지원하는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전북지역 생물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연구소는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외부에서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자립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생물산업 육성의 쌍두마차가 될 수 있도록 연구소 설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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