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컴퓨터를 찾아내 메일을 반송시키는 새로운 스팸퇴치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이 22일 보도했다.
IBM이 선보일 예정인 ‘페어UEC’란 스팸메일 퇴치기술은 스팸 메일을 발송하는 컴퓨터를 인식할 수 있는 대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 컴퓨터에서 메일이 발송되면 이를 곧바로 해당 컴퓨터로 반송하는 것이다.
IBM 관계자는 “스팸 메일을 보낼 때마다 반송되기 때문에 보내는 쪽에서 타격을 입게 된다”며 “우리는 이런 자들을 폐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은 시만텍이 지난 1월 선보인 ‘트래픽 유발’ 기법과 비슷하다. 시만텍은 모든 메일을 개인 사용자에게 배포하기 전에 e메일 서버로 들어오게 한 뒤 스팸 발송 컴퓨터에서 악성 메일이 들어오는 속도를 떨어뜨리는 새 기법을 선보였었다.
한편 IBM의 새 기법이 네트워크 트래픽을 증가시킨다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IBM은 이 기술이 스팸 메일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경우엔 곧바로 반송하지 않고 속도만 떨어뜨리는 등의 조절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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