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상 과학자와 명상 전문가가 손잡고 명상을 할 때 인체가 일으키는 뇌의 반응을 최첨단 뇌영상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연구에 나선다.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소장과 명상의 일종인 HSP명상법을 개발한 한국뇌과학연구원은 공동연구 협정을 맺고 HSP명상의 효과를 인지신경과학적 지식과 최첨단 뇌영상장치기술을 동원해 분석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박사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은 특히 HSP명상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시각이 차단된 상태에서 외부정보를 인지하는 HSP(고등감각인지: Heightened Sensory Perception)분야를 뇌영상기술을 활용해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
조장희 박사는 “HSP명상은 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명상법으로 명상을 통해 뇌가 개발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은 대단히 과학적 가치가 있는 연구주제”라며 “미국에서 한국의 고유명상이 불러오고 있는 의학, 교육적 효과를 보고 이번 연구의 과학적 중요성과 의미를 절감해 이번 공동연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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