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정보통신과 한국후지쯔가 아웃소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은 국내 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외국계 기업이 공동 투자 형태로 IT 아웃소싱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점과 특히 한국IBM의 오랜 고객사였던 한진그룹을 한국후지쯔가 윈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본지 2004년 11월 8일 12면 참조
한진정보통신(대표 김성수)과 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온 디맨드 서비스 공동 사업’에 관해 양사의 IT 인프라 및 노하우를 공유키로 하고, 21일 안경수 일본 후지쯔 경영집행역(아·태 해외영업 총괄)과 김성수 한진정보통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의 계약은 한진정보통신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룹 관계사 대상의 서비스 인프라를 후지쯔 플랫폼 및 온 디맨드 기술을 적용해 제공하고, 또 매출 500억∼2000억원 규모의 국내 중소·중견기업(SMB) 시장을 대상으로 양사가 IT 아웃소싱 사업을 공동 전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드웨어 인프라는 한국후지쯔가 제공하고 DB 및 애플리케이션, 운용요원은 한진정보통신이 맡는 공동 투자 형태로, 향후 10년간 온 디맨드 서비스 기반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정해진 지분율에 따라 나누게 된다.
또 후지쯔 본사가 갖고 있는 ITIL 기반의 IT시스템관리(ITSM) 방법론과 한진정보통신이 관계사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서비스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ITSM 기반의 서비스 체제를 보다 견실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진정보통신은 한국후지쯔에 인력을 파견, 솔라리스 등 새로운 운용체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외부 아웃소싱 사업을 위해 IT아웃소싱사업본부(본부장 전장식)를 발족하는 등 조직 정비를 진행해 왔다.
또한 한진정보통신은 올 초부터 서버 교체 및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도입 주기를 맞은 (주)한진과 한진택배, 토파스 등 관계사 서버를 후지쯔 유닉스 및 IA 서버로 교체하는 등 양사는 그동안 밀월 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성수 한진정보통신 대표는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 사업 의지가 없었다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국내 IT 시장에 적극 대응, 양사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철 한국후지쯔 대표도 “아웃소싱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기 투자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한진그룹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후지쯔가 갖고 있는 선진 기술을 적용해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후지쯔의 IT 서비스 기술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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