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은 5770만대에 이르고, 매년 29.1%씩 늘어 2009년에는 1억3200만대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하드디스크 타입 MP3P는 연평균 41.8%씩 늘어 2009년에는 전체 MP3P 시장의 42.6%인 56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y)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MP3P 시장은 2004년(3680만대)보다 57% 성장한 577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200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9.1%로 예년보다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서플라이는 특히 2004년에는 애플컴퓨터의 ‘아이팟’을 겨냥해 수백종의 경쟁제품이 등장, 출하대수가 전년보다 116% 가량 늘어 ‘춘추전국시대’를 낳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아이팟’은 HDD 타입 MP3P의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플래시메모리 타입을 내놓았던 경쟁사들이 일제히 HDD 타입 제품을 출시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아이서플라이는 HDD 타입 MP3P가 2009년까지 평균 41.8%씩 늘어 562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9년 전체 MP3P 시장의 42.6%로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지난해 26.6%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HDD의 사이즈로는 1.8인치와 1인치로 나뉘어 각각 HDD 타입과 미니 HDD 타입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HDD 전체 시장은 2004년 22억원에서 2008년에는 57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HDD 타입 MP3P에 탑재되는 반도체 시장도 2004년 3억1900만달러에서 연간 평균 27.4%씩 늘어 2009년에는 10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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