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과 전자정부지원센터(GCC)가 통합돼 전자정부본부와 전자정부아카데미로 개편된다. 또 전자정부본부 산하에는 전략기획팀 등 총 6개팀이, 전자정부아카데미에는 총 2개팀이 각각 편제된다.
행자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정부부처 조직에서 ‘실-국-과 체제’를 폐지하고 ‘본부-팀제’를 전면 도입하는 것이다.
오영교 행자부 장관은 “계급제적 계층구조와 연공서열 위주의 인력운영으로는 민간수준의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정부수립 이후 60년 가까이 유지돼온 계급중심의 다계층 조직을 성과와 책임 위주의 수평조직으로 정부조직의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성과관리와 고객관리, 보수·인사 등이 온라인으로 통합된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조직혁신과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이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정부혁신의 부처모델로 삼아 타부처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행자부는 실-국-과 체제 대신 본부-팀제를 도입해 전자정부본부 등 5개 본부, 48개 팀(8관·1단·1아카데미 등 보좌기관 별도)의 총 63개 조직체로 개편된다. 기존의 조직은 1차관보·1실·1본부·7국·4관·1센터·45과·4팀 등 총 64개로 이뤄져 있었다.
전자정부본부는 △전략기획팀 △사업지원팀 △행정정보화팀 △서비스정보화팀 △정보자원관리팀 △시스템운용센터팀 등 6개팀으로 편제돼 기존 틀을 유지하는 체제로 소폭 조정될 전망이다. 전자정부아카데미에는 △연구기획팀 △정보화인력개발팀 등 2개팀이 포진한다. 이에 따라 현 전자정부전략개발실이 연구기획팀에 흡수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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