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들이 잇따라 게임사업을 축소 또는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G포털이 급작스럽게 게임 사업부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인원 정리를 둘러싼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
인터넷포털들은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새수익모델을 찾기 위해 앞다퉈 게임사업에 진출했지만 그간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하자 사업을 정리를 검토하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
하지만 G포털의 경우, 지난 연말까지 사업 확장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던 업체라는 점에서 을유년 새해의 1분기도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업 철수를 선언하는 것은 지나치게 무책임하다는 주장.
사업의 특성상 1년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이같은 급작스런 태도 변화는 그동안 전략이 부재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행태라는 지적. 업계 한 관계자는 “최소한 1∼2년 앞을 내다보고 기업의 전략을 꾸려나가는 것이 경쟁력있는 기업의 필수 요소”라며 “얼마전까지 신규인력을 충원하던 회사가 해가 바뀌자 사람을 내보낸다는 것은 기업의 전략과 책임 의식이 얼마나 부재했는지를 드러내는 일”이라고 일침.○…그동안 ‘정중동’이었던 KT그룹의 게임사업이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게임업계가 “KT가 본격적으로 게임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게 아니냐”는 반응.
KT는 작년초 추진했던 게임 퍼블리싱 사업이 물의를 일으키면서 행보가 주춤하다가 작년말 게임사업 조직을 전면 쇄신하고 MMORPG 기대작 ‘라스트카오스’ 부분 판권을 확보하며 주목받기 시작.
최근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권 투자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게임포털 ‘엔타민’을 운영중인 KTH는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의 선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 상황.
업계 한 관계자는 “KT는 자금력과 인프라 등 게임 사업에 관한한 모든 것을 갖춘 기업”이라며 “KT가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면 게임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제2기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둘러싼 양대 통신사의 자존심 싸움이 심화되면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려던 e스포츠협회가 오히려 분란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주변 관계자들은 어느 한쪽이 양보해 주기를 바라며 눈치만 보는 상황.
SK텔레콤과 KTF 등 회장사에 출마한 양대 통신사의 경우 통신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이라 ‘의전’을 생각해서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 괜히 중재를 한다고 잘못 나섰다가는 낙선한 측에서 e스포츠협회 참여 자체를 포기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결국은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겠지만 e스포츠협회를 새로 출범시키는 이유가 e스포츠 발전이므로 양사가 모두 ‘대의’를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한마디.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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