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레이싱을 제외한 스포츠 게임 시장에서 철수한다.
로이터는 마이크로게임스튜디오의 책임자인 섀인 킴이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의 팀스포츠 게임의 자산을 프랑스의 퍼블리셔인 유비소프트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앞서 테니스, 골프, 스노보드 게임 등의 관련 자산을 테이크투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에 매각했었다.
이와 관련, 킴은 “우리는 일년 전부터 스포츠 분야에서 무엇을 하는지 재평가해왔다”며 “솔직히 우리는 고객을 위해 우리가 요구하는 품질을 제공하지 못했고 효율적으로 경쟁하지도 못햇다”고 말했다.
킴은 향후 MS가 매각된 지적재산을 다시 이용할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매각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유비소프트에 매각된 자산을 우리가 되찾을 것이라고 누군가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킴은 이번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레이싱 게임과 관련,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이 MS X박스의 핵심 프랜차이즈”라며 “곧 또 다른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게임기를 플랫폼으로 다시 스포츠 게임에 손을 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게임업계는 MS가 올 연말 휴가시즌에 차세대 게임기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스포츠 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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