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는 가장 신사적이고 합리적인 게임의 대명사로 오늘날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레저 활동의 하나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포커대회에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유럽과 미국에서는 어느새 포커게임이 도박의 개념이 아닌 두뇌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포커 게임을 할 때는 다른 어떤 게임보다 깨끗한 매너와 예절을 중시한다. 일례로 유럽의 고급 카지노에서는 큰 게임을 할 경우 정장을 입어야만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한 규정을 두는 곳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친지들이나 동료들 사이에 간단한 취미나 오락으로 즐기는 포커까지 이런 규정을 적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곳의 포커게임이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포커게임의 기본 매너는 반드시 있다. 포커게임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기본적인 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 쓸데 없는 말을 하는 것. 게임 중에 게임과 상관없는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해 상대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 지나치게 시간을 끄는 것. 게임을 하다보면 고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시간을 오래 끄는 것은 게임의 순조로운 진행을 방해하는 것이다.
▲ 불평, 불만을 심하게 나타내는 것. 돈을 조금 잃고 있거나, 자신의 뜻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지나치게 티를 내는 행동은 전체 분위기를 흐리게 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 카드를 구기거나 표시를 하는 것. 간혹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카드를 구기거나 더렵혀 카드에 표시가 나는 일이 있다. 이것은 경우에 따라 사기도박을 하려는 의도로 몰리 수도 있다. 이런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기사항이다.
▲ 음식을 먹는 것. 음료수나 커피, 또는 계란 후라이 등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이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외에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며, 또 손에 묻은 기름기 등이 카드에 묻을 수도 있으므로 게임 도중에 음식을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 남의 플레이에 대해 간섭하는 것. 게임 중에 상대방의 플레이에 대해 ‘잘했다’, 또는 ‘잘못 했다’는 식으로 간섭하는 행동은 상대의 신경을 건드리고 또 상대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상대의 플레이에 트집을 잡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 좋은 매너로 꼽힌다.
▲ 상대의 약을 올리는 것. 포커는 누구라도 공갈에 당할 수 있고, 이길 판을 놓칠 수도 있는 게임이다. 그렇기에 상대의 실수를 약점 잡아 신경을 자극하는 행동은 신사도에 어긋나는 일이다.
이 같은 행동은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명심해야할 매너이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거의 문제 삼지 않는 부분이다. 실제 라스베이거스 포커 대회를 보면 게임 중에 말을 하거나 오버 액션을 취하거나, 또는 장고 후에 레이스를 하는 등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여기서 말한 매너는 우리나라의 게임에서 통용되는 매너일뿐, 만약 여러분들이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게임을 할 경우라면 그 방식에 따르면 된다는 것도 참고 삼아 알아두기 바란다.
<펀넷고문 leepro@7po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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