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은퇴를 선언하고 ‘워3’ 리그를 떠났던 ‘낭만오크’ 이중헌이 복귀한다.
이중헌은 지난 6일 자신의 팬카페(cafe.daum.netdayflypooh)를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겠습니다”라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지난해 느닷없이 은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그가 다시 복귀를 선언한 데에는 최근 MBC게임 프라임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폭로하면서 겪은 많은 갈등과 고민의 결과로 보인다.
특히 승부조작 파문이 한창 번지던 지난 4일 ‘워3 리그’의 대부로 통하는 정일훈씨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워3 리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만큼 정일훈씨와도 최근의 사태와 관련해 ‘워3’리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놓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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