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일진회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불거진 학교폭력 커뮤니티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일진회 커뮤니티는 각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운영중이며, ‘일일 록카페’ 등의 모임을 주선하거나 회원 결속을 유도하고 있는 데다 음란·폭력정보가 게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정통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업체들과 협력해 커뮤니티 검색란에 ‘일진’ ‘일진회’ ‘일찐’ ‘노예팅’ 등의 단어를 금칙어로 설정해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검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 일진회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기획 모니터링을 이달 중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되는 즉시 신속히 폐쇄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수사기관에 제공하여 수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정통부에서는 건전한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보다 확대한다. 특히 음란정보 유포시 처벌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교육 내용에 이를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일진회 관련 커뮤니티에 대한 신고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법·유해정보 신고센터’(080-023-0113, www.internet119.or.kr)에서 접수하고 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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