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BT 등 첨단산업이 서울과 인천·수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점 육성된다. 또 오는 2007년부터는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나 오갈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 주요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건교부는 수도권의 미래상을 1중심(서울)·2거점(인천, 수원) 도시와 국제·물류첨단산업벨트 등 ‘4대 특성화 벨트’ 중심의 다핵·분산형 구조로 전환키로 했다. 금융·물류·IT의 황금삼각지대와 지역별 특성화 발전을 통해 수도권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서울에 ‘4대 IT거점’을 마련한다. 이들 거점은 △도심(문화) △강남(소프트웨어형) △구로·금천(하드웨어형) △상암(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조성된다. ‘4대 BT거점’도 추진된다. BT거점은 주로 서울 외곽 대학·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는 △홍릉벤처밸리 △불광동 환경연구밸리 △강북 메디클러스터 △관악벤처밸리 등이다.
또 건교부는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해당지역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수원(이의 첨단 R&D단지)과 성남(판교 IT 지식산업복합단지)을 중심으로 ‘IT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특히 수원에는 바이오신약을 중심으로 BT산업을 활성화하고, 안양·군포를 중심으로는 IT·기계·전기·전자와 부품 및 통신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현재 9개 교통카드사가 16개 시·도에서 각각 서비스중인 교통카드의 호환성을 전면 개선, 한 장의 교통카드로 전국의 대중교통은 물론 주차장·공항·터미널·시외버스·택시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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