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 2005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서 가볍게 4강에 올라 우승까지 넘보고 있는 ‘NoA’는 유럽과 북미 지역 선수들이 연합해 만든 세계 최강팀이다.
7명의 팀원중 4명이 노르웨이, 2명은 미국, 1명이 캐나다 출신으로 5명 주전 멤버는 올라 모움, 마이클 소, 라스 올라이슨, 그리핀 벤저, 마지막으로 팀 리더인 요르겐 요하네슨이다. 이중 마이클 소(한국명 소인호)와 요르겐 요하네슨은 한국 혈통이다. 마이클은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2세이고, 요르겐은 5살 때 노르웨이로 입양된 선수다.
NoA는 2003년 10월에 결성돼 북미와 유럽의 주요 카스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권에 여러차례 올라 현재 세계 최고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WEG 2005’ 대회 기간 중 선수촌에서 쉬는 시간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팀원 대부분이 맡은 포지션별 능력이 탁월하며 동시에 위기상황에서 대처 능력도 뛰어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막내 올라는 지능적이고 만능 포지션 플레이어다. 다양한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때때로 날카로운 공격 플레이를 선보여 상대팀 간담을 서늘케 한다. 마이클은 신기에 가까운 조준과 움직임으로 1명 이상의 적을 잡아야 하는 포지션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라스는 팀에서 가장 기복이 없는 선수다. 세세한 포지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책임져야 할 상대는 반드시 잡아낸다. 저격수 그리핀은 빠른 조준과 움직임으로 상대팀에서 언제나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지목받는다.
리더인 요르겐은 모든 포지션에서 활동 가능하다. 대부분의 전술을 결정하는 브레인이며 때때로 돌격대장으로 수류탄을 여기저기 던지며 앞장선다. 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팀 모두가 위기상황에서 뛰어나다는 점이다.
팀으로 NoA의 가장 큰 장점은 유럽과 북미 FPS 스타일의 장점이 결합돼 상대팀으로 하여금 전략 전술과 팀워크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다. 실제로 선수들은 연습 때 유럽과 북미 양 쪽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것을 팀 플레이로 연결시켜 나가는 점을 좋은 점으로 꼽았다. 한마디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다.
서로에게 경험하지 못한 방식의 플레이를 가르쳐 줄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 북미는 개인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반면 유럽은 하나의 덩어리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 양 대륙 플레이의 차이는 매우 크다.
NoA는 프로다. 선수 모두 스폰서 계약이 체결돼 있어 월급, 여행비용, 식비를 제공받는다. 또 게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매니저를 두고 있다. 그래서 이번 WEG2005에서의 목표는 ‘모든 게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다’는 것이다.요르겐 요하네슨(ID:XeqtR, 노르웨이 23) 팀 내 두뇌 역할로서 게임상에서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반면 장거리샷을 보완해야한다는 단점이 갖고 있다. 리더로서 팀원들이 열심히 연습하도록 독려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꼭 이기는 게임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
라스 올라이슨(ID:naikon, 노르웨이 22) 우리팀은 경험이 풍부하다. 그래서 다른팀들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무조건 이기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고 좋다. 사람들도 무척 친절하다.
마이클 소(ID: method, 미국 22) 팀원 모두 총은 잘 쏘는데 아직까지 팀워크가 좀 부족한 느낌이다. 하지만 여러 나라 선수들이 함께 팀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다. 결승에 진출에 중국으로 가고 싶다.
그리핀 벤저(ID: shaGuar, 캐나다 20) 우리팀은 유럽과 북미 스타일의 장점을 결합해 어느팀보다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나는 저격수로서 맡은 역할은 잘 하지만 두뇌 플레이가 모자라다는 것이 단점이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꼭 이기겠다.
올라 모움(ID: elemeNt, 노르웨이 19) 개인적으로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지만 반대로 예측 능력이 뛰어나 가끔씩 멋진 플레이를 보인다. 4년 전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우리팀원은 모두 잘 생겨서 인기가 매우 많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2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3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4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5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6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7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8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
9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10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