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정대근)은 지난해 말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 평가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오는 7일 ‘사업성 검토 시스템’과 ‘기업 조기경보 시스템’의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사업성 검토 시스템은 업종·기업규모별로 세분화된 사업성 평가 모형을 토대로 구체적인 수치나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점검 또는 점수화해 사업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 심사의 질을 높이고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기업 조기경보 시스템은 기존의 항목점검 방식에서 탈피,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고 각 항목별 구간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가 산출된 기업에 대해 조기경보 신호를 나타내는 스코어링 방식으로 운용된다.
농협은 프로젝트파이낸싱 평가시스템에 이어 이번 시스템까지 구축, 가동함으로써 여신이 발생하는 초기단계에서 부실화 이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용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는 ‘기업여신 종합관리체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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