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주도해 온 코스닥 시장의 가장 강력한 매수주체로 외국인이 재등장하고 있다.
2월들어 팔자와 사자를 반복하면서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최근 5거래일 동안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는 등 사실상 코스닥 시장을 떠받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올들어 최대 순매수 규모인 313억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2월 한달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코스닥 주식규모는 672억원에 달한다.
외국인들의 동향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지난 1월까지만 해도 한때 16일 연속 순매도했고 1월에 팔아치운 코스닥 주식금액만도 1075억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코스닥에 보이는 냉랭한 시선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1월에 1567억원을 코스닥 순매수하면서 코스닥 랠리를 주도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2월부터 코스닥 시장에 흥미를 잃은 상태다. 2월 코스닥 순매수 규모가 130억원 수준으로 1월의 12분의 1 수준에 그쳤으며 외국인 매수규모에 비교해도 5분의 1에 그치고 있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한국 IT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면 IT주가 많이 몰려있는 코스닥은 당연히 투자 메리트가 있는 것”이라며 “3월에도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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