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오는 17일 재개봉하는 한일 합작 장편 애니메이션 ‘신암행어사’의 한 장면.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 전용관 서울애니시네마가 열악한 시장에 우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탈출구가 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관과 동시에 3주간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 ‘망치’를 상영한 서울애니시네마(http://www.ani.seoul.kr)는 17일부터 후속작으로 ‘신암행어사’를 3주 동안 상영한다.
‘신암행어사’는 본격 한일 합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상영관 확보가 힘든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3주 만에 막을 내린 비운의 작품이다. 함께 개봉한 일본에서는 5개 관에서 장기상영에 돌입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서울애니시네마 측은 ‘신암행어사’에 앞서 개봉한 ‘망치’의 경우 이미 비디오·DVD로 출시가 된 상황에서도 매일 50여 명의 관객이 들어왔음을 감안할 때 최신 개봉작인 ‘신암행어사’는 좀 더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암행어사’의 마케팅 대행사인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신암행어사’ 조기 종영 후 재개봉 관련 문의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재개봉하는 ‘신암행어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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