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의 혁신 마인드를 정부 기관에 심는다’
중소기업청이 정부 부처 최초로 민간 기업을 모델로 한 ‘혁신 학교’(Innovation School)를 도입키로 해 화제다.
중기청은 청내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LG CNS와 손잡고 이달부터 사무관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혁신 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민간 기업 중에서 혁신학교를 처음으로 도입해 성공을 거둔 경남 창원 LG전자 가전 사업본부를 벤치마킹 사례로 삼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30명의 신규 사무관 승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제1기 혁신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중기청의 혁신학교 도입 논의는 올 초 벤처활성화 대책 등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무관급의 역량 확충이 당면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급물살을 탔다.
중기청이 벤치마킹 모델로 삼은 LG전자의 혁신학교는 기존 혁신 방법론이나 기술을 교육하는 공간적 개념에서 탈피해 간부급의 도전 및 목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일종의 정신 무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LG 전 계열사로까지 확대될 정도로 성공을 거둔바 있다.
서승원 혁신인사기획관은 “극기 훈련 등 철저한 체험 학습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결과를 인사 고과와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청 간부급을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강한 혁신 마인드와 정책 실행력을 갖춘 혁신 리더 및 코어 맨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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