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업체인 엠텍비젼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인 16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엠텍비젼은 올해도 이 여세를 몰아 275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81억원과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와 13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성민 사장은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카메라폰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 주력 제품인 33만 화소(VGA)급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의 많이 팔려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30만 화소급 CCP와 차세대 멀티미디어 칩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AP)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해외 매출이 월평균 매출액의 7%를 차지하는 등 해외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은 올해도 카메라폰 수요 증가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63.6% 성장한 2750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출 총액의 24.6%인 678억원, 순이익은 매출 총액의 21.6% 수준인 593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엠텍비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22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0.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2%와 12.2% 줄어든 74억8800만원과 77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순이익은 세법 변경에 의한 법인세 감면효과로 인해 95억800만원으로 20.5% 증가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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