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사이트와 삼보에드텍이 중고계측기 판매사업에 각종 서비스를 도입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사이트와 삼보에드텍은 중고계측기의 단순 유통에만 그치지 않고 금융사와 연계를 통한 리스 사업,유지 보수,교육 서비스,매뉴얼 제공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 기업들은 물론 계측기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 학교들도 중고 계측기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며 “이미 중고 계측기 전문 유통업체만 200여개에 달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타사이트(대표 박지홍)는 자체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제품 판매 이외에 애플리케이션 제공,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면서 일반 중고 계측기 중개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회사는 오실로스코프를 비롯한 각종 계측 장비와 유무선 통신용 계측기, 스펙트럼 및 네트워크 분석기 등을 모두 제공한다. 박지홍 대표는 “웹 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제품 주문과 사용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코드를 이용해 철저한 회사 재고 관리도 하고 있다”라며 “자체 테스트 랩을 확보한 상태에서 전문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중고 제품에도 신제품과 같은 포장과 매뉴얼·액세서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보에드텍(대표 이백용)은 중고 기기 매매·임대는 물론 계측기 교정 및 수리 대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회사 이백용 대표는 “경기 상황과 맞물려 중고 계측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유지보수와 사후 관리는 이제 중고 계측기 판매의 기본이며 보다 낳은 서비스 마련에 업체들이 부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계측기기연구조합 김중환 전무는 “중고 계측기에 문제 발생시 책임은 제품의 생산자가 아니라 제품을 판매한 유통업자에게 물어야 한다”며 “무조건 값이 싼 제품, 외관이 깔끔한 장비만을 선택할 게 아니라 직접 업체를 방문해보고, 상담 과정 등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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