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빅스 제품의 메인 하드디스크(HDD)가 기존 2.5인치에서 3.5인치로 빠르게 옮겨 갈 전망이다.
주요 디빅스 제조업체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기존 2.5인치 이외에 3.5인치 HDD,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대용량·다기능 제품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2.5인치 제품 ‘미디어테크’를 판매하는 에이앨테크(대표 김정렬)는 설 연휴가 지나는 내 달 중순 경 3.5인치 디빅스 ‘MG-35·사진’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공유 기능이 포함돼 하드디스크를 내부에 삽입하지 않아도 네트워크를 이용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5인치 ‘에이빅스(AVIX)’로 유명한 새로텍(대표 박상인)도 다음달 3.5인치 디빅스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재생이 불가능했던 ‘WMV’ 형태의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등 거의 모든 형태의 파일을 지원한다.
이 밖에 기존 3.5인치 ‘모딕스’를 개발한 디티에스정보통신(대표 박형희)도 시그마 디자인의 새로운 칩 세트를 장착해, 끊김없는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김정렬 에이앨테크 사장은 “3.5인치 제품은 2.5인치에 비해 다소 크지만 80GB 이상 고용량 임에도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며 “또 2.5인치 제품은 하드디스크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많아 올해는 3.5인치 제품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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