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웹 카메라가 현대 미술 작품의 소재로 사용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는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현대 미술전시회 ‘젊은 모색 2004’에 자사의 웹 카메라 ‘퀵캠 스피어’와 ‘퀵캠 포 노트북 프로’가 설치 미술 소재로 사용됐다고 12일 밝혔다.
로지텍 제품이 사용된 작품은 ‘하이퍼마켓’이라는 제목의 설치 미술 작품으로, 가상의 슈퍼마켓을 통해 미디어에 의한 지나친 상업주의·소비주의를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로 구성된, 설치 미술가 양아치(가명)의 작품이다.
‘하이퍼마켓’에서 로지텍 웹 카메라는 가상을 보여주는 ‘제3의 눈’으로 이용되고 있다. 즉 관객이 웹카메라를 손에 들고 평면으로 그려진 냉장고·TV 등의 그림을 비추면, 컴퓨터 영상에서는 평면이 아닌 입체적 이미지로 비쳐져 마치 가상의 슈퍼마켓을 보는 듯한 효과를 준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사진=관람객이 설치미술가 양아치의 작품인 ‘하이퍼마켓’에 사용된 로지텍의 웹카메라 ‘퀵캠 스피어’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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