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진 리눅스코리아 사장<사진>이 제6기 한국리눅스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내 리눅스업체 연합체인 한국리눅스협의회(회장 최준근)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 리눅스인의 밤’ 행사를 열고 박 사장을 최준근 회장을 이은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5대까지는 벤더 회사에서 회장직을 역임했으나 국내 리눅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리눅스 전문업체 대표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대 이유를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그동안 리눅스협의회가 국내 리눅스 대표단체임에도 실제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250여 회원 가운데 리눅스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회원사를 대폭 정리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한국리눅스협의회라는 명칭을 ‘리눅스사업자협의회’로 변경키로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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