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일본에서 발매할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가 한 달 먼저 국내 출시된다. 소니로선 처음 있는 일이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13일 금속 몸체에 샴페인 골드, 에메랄드 블루, 레드 와인, 화이트 4가지 색상을 입힌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DSC T-33·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 측은 “DSC T-33이 내년 1월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는데 처음으로 국내는 이보다 한 달 먼저 소개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총 530만 화소에 23만 화소 2.5인치 대형 LCD를 내장하고 있는 신제품이 일본 본사보다 먼저 출시된 건 열정적인 국내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들 때문.
소니코리아 측은 “국내 유저들이 디지털 카메라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어 본사에서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출시했던 270도 회전하는 셀프 촬영용 디지털 카메라 DSC-F88이란 모델도 국내 판매량이 세계 판매량의 88%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에 큰 선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소니코리아는 “일본과 국내에 동시 출시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향후에 나올 제품도 국내에 먼저 소개하게 될 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예약 구매자 전원에게 메모리스틱 케이스와 앨범 인화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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