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게임성으로 승부수를 띄우겠습니다.”
NHN게임스 문태식 대표는 최근 온라인 골프게임 ‘당신은 골프왕(이하 당골왕)’이 회원 100만명에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하자 내친김에 골프게임 왕좌를 차지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실제 ‘당골왕’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기가 급상승,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종합 순위 13위를 기록해 선발게임 ‘팡야’(12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문 대표는 “현재 560여개에 달하는 길드가 형성될 정도로 ‘당골왕’ 커뮤니티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러시모드 등이 업데이트되면서 유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새로운 코스와 대회모드를 추가하는 한편 캐릭터를 수백만개의 아이템 조합으로 꾸밀 수 있는 의상상점을 오픈하는 등 메머드급 업데이트로 ‘당골왕’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N게임스는 NHN의 게임개발전문 자회사로 지난 10월 법인이 설립됐다.
문 대표는 “NHN이 그동안 한게임 서비스와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에는 많은 노하우를 쌓아왔지만 각종 인터넷 비즈니스를 함께 진행하면서 게임 개발력을 전문적으로 키우는데는 한계가 많았다”며 “NHN게임스는 개발사 특유의 제도와 마인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NHN게임스는 이를 위해 NHN이 개발해온 ‘당골왕’과 ‘아크로드’의 저작권을 79억원에 인수하고, 개발인력도 함께 흡수했다.
문 대표는 “일단 ‘당골왕’에 이어 ‘아크로드’ 개발에 집중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 프로젝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면 외부 투자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HN게임스는 차기작으로 레이싱, 1인칭 슈팅, 대전격투 등을 물망에 올려놓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이다.
문 대표는 “NHN게임스가 전문개발사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처녀작인 ‘당골왕’의 완성도가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최근 ‘당골왕’ 개발이 탄력이 붙은 만큼 경쟁 게임을 압도하는 업데이트에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장지영기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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