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종교, 특히 기독교와 끊임없는 갈등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과학은 과학이고 종교는 종교니까 서로 상관하지 말자’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인간의 시초를 규명하는 이론이 진화론과 창조론으로 양분되기 때문이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자들은 진화론이 전혀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주장한다. 그 비판 근거 가운데 하나가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다.
복잡한 진화과정에 비하면 발굴된 화석은 빈자리 투성이라는 것이다.
첫째, 진화론자들의 말에 따르면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인 물고기로 변하는데 약 1억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실제 그 중간 형태의 화석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둘째, 파충류에서 조류로 넘어가는 중간단계라고 주장되는 시조새도 사실은 온전한 새일 뿐 파충류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셋째, 유인원과 인간의 중간단계인 반인반수(伴人伴獸) 제3의 생물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 창조론자들이 진화론을 근거 없다고 주장하는 주요한 근거다.
반대로 진화론자들은 ‘잃어버린 고리’로 불리는 ‘중간화석’은 종의 전이가 매우 작은 집단, 좁은 장소에서 그리고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에 발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로부터 현생 인류에 이르는 수많은 중간 형태들이 수집되고 있으며, 시조새 역시 부리의 이빨이나 꼬리 속의 뼈마디가 조류와 파충류의 중간단계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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