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9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내에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공동으로 6년간 265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차세대 첨단 방사선 의료영상장치를 개발하는 나노급 방사선 의료영상을 위한 첨단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나노급 의료영상기기란 나노급의 해상도를 갖는 인체의 질병에 대한 진단용 영상기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X선, CT, MRI 등의 수 밀리미터(㎜) 단위의 육안적 구조 변화에 대한 진단 한계를 극복하고 나노 또는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 구조변화를 조기에 검출하거나 기능적 검사가 가능한 차세대 핵심 의료영상기기이다.
나노급 의료영상기기가 보급되면 향후 200㎚단위로 암 등 각종 질병의 조기진단이 가능해지고 신약개발연구, 미생물 연구, 단백질 구조연구 등 생명공학 및 의료분야 연구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며 나노계측· 평가기술과 반도체, 우주산업분야까지 광대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원광대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와 강현욱 전북 지사, 채규정 익산시장, 정갑원 원광대학교 총장 등이 협력약정서를 체결, 익산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를 지역혁신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데 합의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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