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차세대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이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이달 중 가격협상을 마무리짓고 전국 38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프로세스혁신(BPR)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업은행 BPR는 가계여신·수신·신용카드 업무 등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작업과 기업여신·외환 등의 업무로 확대되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반기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1단계에 해당하며 기업은행 측은 1단계 개통 이후 2단계 범위와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70억∼1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단계 역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BPR의 규모는 200억원선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BPR는 각 영업점에서 처리되는 여신·수신·외환·연체관리 등의 업무에 문서관리, 이미징 시스템 등을 적용해 본점의 후선업무집중센터로 일원화함으로써 영업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미 도입·가동중인 우리·외환·조흥은행 등을 비롯해 부산·대구은행 등이 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농협은 내년에 대단위 BPR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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