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심으로 도입됐던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이 중견·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견·중소기업들이 내부 문서 정보의 활용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섬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3개월동안 홈네트워킹 회사인 U캠프를 비롯해 태산LCD, 한글라스, 삼아알미늄, 세방전지, 교보리얼코, 네모시그마그룹,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EDMS를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들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기반으로 하는 정형 데이터의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비정형 데이터도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다임, 다큐멘텀코리아 등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대기업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중견·중소기업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 http://www.cyberdigm.co.kr)은 현재도 3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가격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현석진 사이버다임 사장은 “최근 들어 중견·중소기업에서 EDMS 도입 문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전사자원관리(ERP)를 도입해 정형 데이터 관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려 놓은 다음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눈을 돌리고 있어 EDMS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큐멘텀코리아(대표 유영훈 http://www.documentum.co.kr)는 올해까지 대형기업 위주로 영업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부터 중견, 중소기업 쪽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핸디소프트, 한국파일네트 등은 비즈니스업무프로세스(BPM) 기반의 영업활동에 주력하면서도 개별적인 기업에 대한 EDMS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완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창희 기자@전자신문,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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