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W대상]국내 최고 SW `등용문`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4’에서는 올 한 해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업체와 기술을 선정,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내 최고 소프트웨어 시상제도인 ‘대한민국SW대상’이 바로 그것. ‘대한민국SW대상’은 우수 국산 소프트웨어 발굴을 목표로 하는 ‘신SW상품대상’과 우수SW 개발자 발굴을 위한 ‘대한민국SW공모대전’의 연말 수상자를 통합해 시상하는 행사다.

 ‘신SW상품대상’과 ‘대한민국SW공모대전’은 공히 1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SW제품과 기술이라는 부문에서 국내 SW산업과 호흡을 함께해 왔다.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신SW상품대상=1994년 경영자와 개발자들에게 신제품 개발의 자긍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수상제품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개발된 우수 SW를 발굴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열악한 여건에 있는 국내 SW기업들의 기술발전과 시장 확보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지난 10년 동안 총 297개 우수 SW제품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안철수연구소·한글과컴퓨터·핸디소프트 등 당시 벤처기업이던 업체가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SW업체로 발돋움하기도 했다.

 올해 명예의 대상은 핸디소프트의 ‘비즈플로우 BPM’이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엔코아컨설팅의 ‘DA#’, 이쓰리넷의 ‘동전 쌓기’는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또한 틸론, 알서포트, 아이뮤직소프트, 유비티즌 등 4개사가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수자원넷소프트(KT 사장상), 코이소프트(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아이앤텍(전자신문사장상) 등 기관장상도 수여된다.

 ◇대한민국SW공모대전=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SW공모대전’은 SW 분야 시상제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7년 출발한 공모대전은 1997년 ‘정보통신SW공모대전’으로 명칭을 바꾼 뒤 지난 2000년 ‘대한민국SW공모대전’이란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다.

 공모대전은 SW 우수개발자를 발굴하고 또 개발자들을 개발현장으로 적극 유도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순수한 아마추어 작품을 응모받는 점에서 ‘신SW상품대상’과 차이가 있다. 공모대전은 한 해 평균 100∼150편의 작품을 응모받아 심사를 거쳐 연말에 시상한다.

 올해는 상명대학교 김수홍 외 2명이 ‘CF비전1.0’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CADNET 김찬우 외 4명의 ‘OMM 터치타입 프로브시스템’, 삼성SW멤버쉽 김정훈 씨의 ‘웹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버추얼 방송시스템’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정보통신부 주최로 시행되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각종 제품에 접목한 임베디드SW를 가시적으로 보여줘 시장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공모대전에는 총 117개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중 86개 작품을 서류심사로 선발했으며 최근 이 작품에 대한 공개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대전에서는 서강대 손해원 외 4명이 ‘무인자동차 경기대회’를 제출해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대 박동민 씨의 ‘화이트홀P2P’, 삼성멤버십 최영호 외 2명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한 실시간 OS’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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