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진이 대형 변전시설용 초고압 가스차단기를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 김홍규 박사팀은 지난 3년여간 차단성능예측기능 및 최적화기법을 도입해 차단성능에 영향을 주는 설계변수를 추출, 짧은 시간에 원하는 성능을 가진 차단기를 설계할 수 있는 SW인 ‘디자인 지씨비(GCB)’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자인 GCB는 초고압 가스차단기의 유동·전계·하단성능·열가스 등에 대한 해석기능을 통합한 패키지로서 전문지식이 없는 현장 실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개발로 연간 50억원대 관련 SW 수입대체효과, 3250억원대 차단기 및 전력기기 개발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홍규 박사는 “효성, LG산전, 현대중공업, 일진전기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연구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서도 디자인 GCB를 활용해 초고압 전력기기 연구개발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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