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털지존 굳히다

11월 셋째주, 순방문자수에서 처음으로 1위

네이버가 명실상부한 인터넷 포털 1위에 올랐다.

 NHN(대표 김범수)의 검색포털 네이버(http://www.naver.com)는 이번 달 셋째 주 메트릭스가 집계한 주간 순방문자수(UV)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또 다른 인터넷 조사업체인 랭키닷컴의 사이트 점유율 집계에 37주 연속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월간 순방문자수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랭키닷컴·코리안클릭·메트릭스 등 인터넷 조사업체에서 실시한 사이트 점유율 및 순방문자수 집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 사실상 포털 1위 자리를 굳히게 됐다.

 메트릭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주간 순방문자 수는 1951만9045명으로 2위 다음(1932만2693명)과 약 20만명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다음과의 격차를 9월 1주차 300만명, 3주차 200만명, 10월 4주차 150만명, 11월 2주차 140만명으로 점차 좁히다가 이번에 19만6352명 차이로 순위를 역전시켰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최휘영 네이버 부문장은 “네이버 검색서비스와 더불어 지역정보·메일·커뮤니티 등 로그인 서비스의 두드러진 성장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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