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기가 2005년 상반기 저점을 통과해 내년 하반기 중으로 대반전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63빌딩에서 개최한 ‘2005년 미래에셋 뷰 포럼’에서 IT경기는 당분간 침체국면을 맞겠지만 내년 2분기말을 전후로 최악의 상태를 지나면서 사이클의 획기적인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홍빈 미래에셋 애널리스트는 “IT는 패스트푸드가 아니기 때문에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하며 따라서 내년 2분기까지는 일시적 침체가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러나 숙성될수록 그 열매는 달콤한 만큼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좋은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그 근거로 2005년 2분기 말을 전후로 최악의 상태를 지나면서 △ 세트 성장률이 상승 반전하고 △ 플래시메모리, PDP, TFT-LCD 등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촉진 효과가 기대되며 △ TFT-LCD, PDP 등 일부 업체의 설비투자 부담이 줄어들고 △ 2006년으로 갈수록 공급보다 수요 요인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내년에 관심을 가질 업종으로는 상반기에는 통신, 반도체와 LCD장비를, 하반기에는 재료/부품 업체를 추천했으며 비중확대 추천 종목으로는 상반기에는 LG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삼성SDI의 순으로, 하반기에는 LG필립스LCD, 삼성SDI, LG전자, 하이닉스 순으로 투자할 것을 꼽았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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