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엄태경(청주대) 외 2인
전자신문 전자광고대상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경험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좋은 결과를 안겨다 준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 역시 우리가 항상 구두를 접해 왔던 경험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수정에 수정이 거듭하며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이기에 입상의 의미가 더욱 값지고 보람된 것 같다.
구두라는 소품으로 패션을 말해보자는 부분으로 컨셉트를 잡은 우리팀은 ‘영에이지가 세계적 패션 강국들의 명성을 흔들고 자존심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데에 초점을 맞춰 이를 비주얼화 시켜보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런 이유로 패션강국으로 꼽히는 이태리와 파리의 상징 ‘피사의 사탑, 에펠탑, 개선문’이 시리즈로 완성됐다.
이같은 비주얼에 맞춰 카피 역시 비주얼에서의 상징성을 풀어내는데 주력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헤드라인이 ‘감각 하나로 에펠탑을 흔들다’, ‘스타일 하나로 피사의 사탑을 무너뜨리다’, 그리고 ‘패션 하나로 개선문을 닫게 하다’이다.
이번 입상이 식지 않는 열정과 더불어 보다 나은 실력까지 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 항상 말없이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과 이번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지만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팀에게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치며 어렵고 힘들 때 서로를 의지했던 만큼 지금의 변함없는 열정으로 모두 훌륭한 광고인이 되자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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