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과 미국 CA의 IT 합작법인 라이거시스템즈(http://www.ligersystems.com)는 조영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다카시 미츠모리 CA 한·일 총괄 지사장과 지일상 한국CA 사장을 비상근 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조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경영학 및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지난 81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이후 넥스트웨이브 대표와 현대정보기술 상무이사를 거쳐 지난달 15일 라이거시스템즈 부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조 대표는 “부사장 취임 직후부터 전 직원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등 변화에 대한 전사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전 직원이 합심, 변화와 도전을 통해 선진 IT 서비스 회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이거시스템즈는 또한 다카시 미츠모리 총괄 지사장과 지일상 사장을 비상근 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CA 솔루션 기반의 사업 확대와 한국CA와의 사업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이거시스템즈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앞서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 기존 SI사업본부를 폐지하고 BI(Business Integration)사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솔루션 사업본부를 대폭 강화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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