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YNK의 윤영석 사장이 발명가로 변신했다. 게임 퍼블리셔인 그가 최근 PC방 이용자에게 선호하는 게임이 설치된 PC방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방법과 관련된 발명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윤 사장의 발명 내용은 이용자가 즐기고 싶은 게임이 어떤 PC방에서, 어떤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는 지를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기술. 이를 상용화하면 이용자들의 편리한 정보제공은 물론 출시 게임이 늘어나 서버 부족과 게임 구입비 지출 등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일선 PC방 사업자들에게도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PC방 운영자는 해당 지역의 고객 요구와 이용 빈도, 게임 파일 관리부 등을 활용해 세분화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수익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윤 사장은 “전국 2만여 PC방 정보를 통해 구현될 각종 DB 자료는 앞으로 온라인게임산업에 중요한 시장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세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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