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통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럽 휴대폰 사용자가 지난 1년간 큰폭의 성장을 계속해 현재 이용자가 3억7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달말 발표 예정인 유럽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유럽연합 인구의 83%에 달하는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휴대폰과 고정 데이터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4.6% 성장, EU 통신시장 규모가 2770억유로(35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유럽 통신 시장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시장경쟁은 가격, 품질, 혁신적인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들에게 이점을 제공하므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광대역 서비스와 3세대 휴대폰 서비스에 대해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EU 지역 3세대 휴대폰 서비스 가입자는 260만명이며, 광대역 인터넷 접속자는 2960만명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이러한 수치 이면에는 커다란 차이점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U내 각 국가별로 광대역 서비스의 이용률면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등 국가는 광대역 서비스 구축이 15%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등은 1% 이하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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