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통합 프린트 관리(TPM) 서비스를 기반으로 프린팅 관련 유지·관리비용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복합기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HP 프린팅 제품과 네트워크 관리, 고객서비스를 통합해 기업이 간편하게 프린팅 환경을 설계·관리할 수 있다.
‘HP 레이저젯 4345mfp 시리즈’는 인쇄, 복사, 컬러 디지털 전송, 스캔, 팩스 전송을 데스크톱 크기의 작은 장치 하나에 통합해 소규모 사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HP 레이저젯 9040/9050mfp’는 효율적인 작업 흐름과 신뢰성을 요하는 대규모 작업 그룹을 위한 제품으로 고해상도 인쇄(40ppm)와 복사(50ppm)가 가능하다.
이 밖에 ‘HP 컬러 레이저젯 9500mfp’ 시리즈는 까다로운 네트워크 작업 그룹과 부서에 맞춰 설계한 제품으로 단일 장치로 컬러 인쇄, 복사, 스캔, 스캔 후 e메일 전송, 아날로그 팩스 전송과 문서 마무리 기능이 강점이다.
이기봉 부사장은 “기업 프린팅 환경에서 고객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한 제품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비즈니스의 총소요비용(TCO)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3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면서도 내부 자원을 핵심 업무에 투자해 부가가치는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사진=한국HP가 ‘차세대 기업용 프린터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를 18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프린팅 제품과 네트워크 관리 기술 및 고객서비스를 통합·관리하는 솔루션(통합프린트관리:TPM)이 적용된 제품들을 시연하고 있다. 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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