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유창무)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17차 범아시아전자상거래연맹(PAA)회의에서 유창무 사장이 1년 임기의 제 5대 PAA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KTNET은 유 사장의 의장 선임이 한국 전자무역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KTNET 측은 한학희 이사가 PAA워킹그룹 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데 이어 유 사장이 연맹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연맹과 워킹그룹 의장을 동시에 맡게 됐다.
PAA는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9개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0년 5월 결성돼 범아시아권의 전자상거래 촉진, 표준화 작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제17차 회의에서는 PAA 국가 간 서비스 활성화와 유럽과의 시스템 연계를 논의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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