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국내외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과학기술자들에게 매달 일정 규모의 과학연금이 지원된다.
15일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자 사기 진작을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내년 상반기 중 ‘과학기술공로연금(가칭)’을 만들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과학자들을 선발하고 연구장려금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연말이나 내년 초 이공계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 완성되는 대로 ‘과학기술공로연금’ 제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금의 재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등에서 조달하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 연금 대상 과학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공로 연금 지원 기준은 △노벨상이나 이에 버금가는 해외 수상 경력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 △국가최고과학자 상 등 국내 수상 경력 등을 가진 우수한 과학자이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과학기술공로연금에 대해 “체육계의 경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운동선수에게 연금을 지원하듯이 이공계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대우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오명 과학기술부총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과학기술공로연금을 비롯해 앞으로 원로과학자들과 뛰어난 과학자들을 특별예우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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