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기술 및 서비스 동향-홍콩 컴버지솔루션스 라이 충요 이사
미국은 지난해 벤처투자가 전체적으로 증가했으며 이 추세는 올해도 유지된다. 북미는 여전히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지만 대형 벤처투자사들의 아시아 진출도 본격화됐다. 이에 맞춰 아시아의 본사를 둔 대형 장비회사들도 탄생, 아시아가 투자와 개발에 본격적인 무대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선 버라이존이 이 지역 최대의 CDMA사업자이며, 최고의 품질과 융합으로 시장 선두를 유지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이통사인 ATT와이어리스도 이에 맞서 자사의 TDMA망을 GSM화하고 있다. 버라이존은 기존 기업 가입자를 보호하고, ATT의 틈새 가입자를 흡수하기 위해 전국 CDMA 1xEVDO 서비스를 구축한다. ATT는 WCDMA 도입으로 맞대응할 것이다. 이 같은 대형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은 다시 제3의 통신사들의 서비스 개발경쟁으로 연결됐다. 내년에는 3세대 이동통신 투자로 옮길 것이다.
북미의 인터넷 전화는 기존의 IAD기반의 VoIP에 착신 번호를 지정한 서비스가 활성화했다. 아직 세제 및 법 규제가 없어 이 분야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기존의 PSTN과의 기능적인 격차가 작아질수록 이 시장은 더욱 성장하리라 기대된다.
*하나로텔레콤의 품질관리 노하우-하나로텔레콤 김한수 부장
하나로텔레콤은 고객도우미시스템(CCS), 품질관리시스템(HiQMS) 및 트래픽관리시스템(HiTMS)이라는 3대 품질관리솔루션을 자체 개발, 고객 품질관리에 활용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장애 처리 상담원과 불만 신고 고객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고객도우미시스템(CCS)은 모든 인터넷 구간에 대한 품질현황 및 품질저하 원인 그리고 사후 대처방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품질관리시스템(HiQMS)은 고객 스스로 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게 꾸며졌으며 고객들의 품질측정 시 전체 네트워크의 품질요소를 동시에 추출, 실시간 통계 분석자료를 제공해준다. 여기서 추출한 품질정보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분석, 개선되어 곧바로 사내 품질정보 프라자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회사 내 모든 부서에 공개된다.
트래픽관리시스템은 인터넷 사용자의 트래픽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분류한다. 특히 전략적인 대역폭 관리와 트래픽 제어로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속도 제공을 위해 개발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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