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의 활성화 대책을 검토해온 유럽연합(EU) 자문그룹이 회원국들에게 ‘IT(정보기술)’와 ‘R&D(연구개발)’를 핵심 키워드로 권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EU 자문그룹은 3일 EU 가맹국별로 추진계획 제정 등을 권고한 보고서에서 총 6개의 우선 추진분야를 제시하며 IT와 R&D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U자문그룹은 보고서에서 현재의 EU경제상황의 문제점으로 목표가 너무 많은 것과 정치적 결단이 없다는 점을 지적, 최우선 분야로 △IT기술 이용에 따른 ‘지식사회’ 실현 △R&D환경 개선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역내 시장 통합의 완성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환경 정비 △고령화 사회 등에 대응한 고용시장 구축 △환경보호 대응 등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미 유럽위원회에 제출된 이 보고서는 향후 EU의 10년 계획 수정을 놓고 4일 개막한 EU 수뇌회담의 주요 검토자료로 채택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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