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구축하는 차세대 통합운용관리시스템(NeOSS)의 서버 공급 경쟁에서 HP 진영이 압승했다.
KT(대표 이용경)는 4일 전국을 대상으로 한 NeOSS(2차 프로젝트) 입찰을 실시한 결과, 64비트 아이테니엄 서버의 경우 휴먼텔이 제안한 HP 제품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32비트 기종과 64비트 로엔드 기종의 경우 삼성전자가 제안한 한국유니시스·한국IBM의 제품이 낙점됐다.
이에 따라 휴먼텔은 64비트 64웨이 7대와 32웨이 4대를, 삼성전자는 한국유니시스의 64비트 로엔드 기종과 한국IBM으로부터 제공받을 32비트 4웨이·8웨이 기종 등을 공급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충청권 NeOSS 장비공급 입찰에서도 한국HP가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KT의 핵심 시스템은 HP의 하이엔드 아이테니엄 서버(인테그리티 슈퍼돔)으로 구축되게 됐다.
KT는 이번 입찰에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는 테크데이타를, 종합 SI사업자로는 사내벤처인 웨어플러스를 선정했다.
KT는 4일 이 같은 결과를 해당 업체에 통보하고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다음주 중 정식 계약을 할 예정이다. 계약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업체마다 계약을 한 뒤 공동계약을 한 차례 더 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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