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산업용 통신망 기기의 적합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예비 시험소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올해 안에 ‘프로피버스(Profi-bus) 적합성 인증 예비 시험소’를 올해 안에 설립하고 인증 및 성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산업용 통신망 기술은 프로피버스, 디바이스넷, 이더넷 등 다양한 표준이 존재하는 데다가 국내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관련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인증 기관이 대부분 해외에 있어 국내 기업들이 인증을 획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술표준원 측은 “국내 기업이 통신망 기술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2∼3번 해외 인증기관을 이용해야 해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컸다”며 “예비 시험소를 통해 미리 테스트를 할 수 있어 이러한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피버스는 지멘스가 제안한 산업용 통신망 표준으로 유럽 지역에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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