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이 인터넷전화(VoIP) 플랫폼 수출 계약을 하고, 국내 VoIP 기술 수출의 통로를 열었다.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사진)은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약 200만달러 규모의 VoIP 플랫폼 및 기술 수출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보다폰의 마케팅을 전담하는 히카리통신과 제휴를 통해 기업용 VoIP 게이트웨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했으며 △인도 뭄바이의 한 통신사업자와는 조인트벤처를 설립, VoIP 통화 매출의 5%를 받는 조건으로 약 40만달러 규모의 VoIP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수출했다.
이 회사는 방글라데시의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와도 VoIP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중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업체와도 비즈니스 모델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애니유저넷은 1단계로 직접 투자가 아닌 전략적 제휴를 통해 러닝 개런티를 받는 형식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사업이 안정화하면 직접 투자 및 인수합병도 시도한다는 전략이다. 2007년까지 약 20개국의 ISP 및 B2B e커머스 사업자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송용호 사장은 “지난 5년간 2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하고 20만명, 5000여개 기업의 사용자들로부터 품질 검증을 이뤄낸 것을 외국 업체들이 인정했다는 방증”이라며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노하우, 엔지니어 파견 등을 일괄수주 방식으로 수출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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