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한 세트 가격이 59만원이나 하는 제품이 있다.
이 고가 이어폰은 삼아무역이 판매중인 미국 슈어사의 E시리즈 이어폰의 하나인 E5C로 음악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상당히 알려져 있다. 이어폰이라 하면 1만∼2만원 정도라는 상식을 깼다.
E시리즈 제품은 밀폐형 제품으로 야외나 공공장소에서도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게 특징이다. 낮은 볼륨으로도 음악감상에 불편함이 없어 청각보호 기능도 뛰어나다. 귀의 크기에 따라 3종류의 슬리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착용감이 좋고 오래 들어도 불편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수들이 모니터용으로 한두 세트 구입하기도 했지만 최근 좀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으려는 마니아 층의 구입이 잇따랐다.
삼아무역 관계자는 “E시리즈 이어폰은 턴테이블로 듣는 마니아들도 만족할 정도로 원음에 가까운 재생능력을 가졌다”면서 “값이 비싸도 일반인의 구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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