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휴대폰 나왔다

전자태그(RFID) 기능을 내장한 휴대폰이 등장했다.

 26일 C넷에 따르면 노키아는 베리사인과 공동으로 RFID 휴대폰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RFID 휴대폰은 노키아의 ‘514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RFID 판독기(리더)가 부착되어 있다.

 이 휴대폰은 유통점이나 상점에 진열된 선반 근처에 가면 제품 정보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계산대로 가면 휴대폰에 저장된 제품 품질 보증용 정보를 계산대 컴퓨터에 즉시 전송한다. RFID가 내장된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이 기술에 대해 노키아의 한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상품화 계획,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상용화 시점과 관련해 노키아 측은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