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계측장비 전문업체인 테스콤(대표 김영대 http://www.tescom-lab.com)은 최근 지상파 DMB 프로토콜(Eureka-147) 인코더, RF 업 컨버터, 오디오 분석기가 모두 포함된 통합형 측정 시스템(모델명 TC-2300A DAB/DMB Teste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상파 DMB 수신기 측정 시장에는 프로토콜에 맞게 디지털 신호를 만들어 주는 인코더 장비와 인코더에서 만들어진 신호를 RF에 실어 보내는 RF 업 컨버터가 별도로 출시돼 있었으나 이 두 가지에 오디오 측정기능까지 결합된 장비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기존의 장비는 컨트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설치된 별도의 PC를 연결해야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전면 패널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통해 모두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한 개의 장비로 필요한 측정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격도 2000만원 이하로 외산제품이나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고 밝혔다.
테스콤은 이 장비를 자사의 전파 차폐장비 등과 함께 토털 측정 솔루션을 구성해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시제품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 ‘엑스포컴 차이나 2004’에 전시했다.
김영대 사장은 “현재 지상파 DMB 장비들은 가격이 너무 높거나 인코더와 RF 업 컨버터, 컨트롤 용 PC 등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수신기를 개발 또는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통합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하여 국내외 지상파 DMB 산업 발전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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