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플컴퓨터는 ‘i Mac G5 컴퓨터 신제품 발표회’를 21일 프라자호텔에서 열었다. G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별도의 본체가 없이 5Cm 두께의 평면 모니터 내부에 올인원 디자인된 i Mac G5 제품을 도우미들이 소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일체형 PC’가 나왔다.
애플컴퓨터코리아(대표 손형만)은 21일 본체와 모니터를 합친 일체형 PC ‘아이맥(iMac) G5’를 한국시장에 정식 발표했다.
아이맥 G5는 5cm 두께의 평면 모니터 내부에 전원 공급장치·하드디스크·스피커·드라이브 등 본체의 모든 부품이 들어있는 올인원 디자인의 컴퓨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이동이 불편했던 기존 일반 컴퓨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애플 측은 “전문가용 PC에서 사용되던 파워 프로세서 G5를 일반 소비자용 PC에 처음으로 장착해 64비트 프로세서로 이전 아이맥 제품보다 평균 70% 정도 속도가 빨라졌고, 속도 저하 없이 다중 응용 프로그램 실행이 자유로운 등 두께는 얇아졌지만 성능은 오히려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DVD 제작·사진과 동영상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작업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G5는 특히 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파일 볼트(FileVault)’, 모든 창을 한번에 열어볼 수 있는 ‘엑스포제(Expose)’, 잠자기 상태에 있는 컴퓨터를 1초 만에 다시 복귀 시키는 ‘인스턴트 온(Instant On) 기능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애플코리아 측은 이 제품을 오는 29일부터 애플온라인 스토어(www.applestore.co.kr)· 애플체험센터· 롯대백화점· 각 채널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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