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폭락장이 연출되며 820선으로 밀려났다. 20일 거래소는 3.17% 급락, 828.61로 마쳤다. 외국인이 9 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한데다 미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시가총액 10위권에 해당하는 LG카드가 감자 우려감에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것도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억원, 52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00억원 순매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3.49%)가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2.28%)·LG전자(-3.47%)도 약세였다. 상승 종목은 159개, 하락 종목은 577개.
◇코스닥=거래소 급락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은 2% 하락한 362.65를 기록했다. 개인이 85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35억원씩 동반 순매도했다. NHN(-5.16%)·다음(-3.74%)·CJ인터넷(-3.47%) 등 인터넷주 대부분 부진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5.14%)·LG마이크론(-4.29%) 등 IT 하드웨어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적 호전을 입증한 엠케이전자(4.08%)가 비교적 크게 상승하며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223개로 내린 종목 577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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