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휴비츠 연이은 특허 취득으로 관심

안 광학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휴비츠(대표 김현수 http://www.huvitz.com)가 최근 연이은 특허 취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일부터 자동 렌즈 미터 한가지 제품에서만 4건의 특허를 얻었다.

13일 김현수 휴비츠 대표는 “최근 연이은 특허 취득은 회사가 광학 렌즈 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현재 진행중인 디지털 렌즈 가공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이후에도 다양한 자동 렌즈 미터 부문에서 회사가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의 광학 및 자동 정밀 가공 원천 기술은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산업용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자동 렌즈미터 부문에서 이미 국내 특허를 통해 기술적 진입장벽을 공고히 해 놓은 상태다. 또 차세대 검안기의 경우 미국 특허가 이미 결정됐으며 현지에서 설정등록을 통해 조만간 회사에서 특허 관련 내용을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비츠는 지난 98년 LG산전 중앙연구소에서 독립한 기업으로 안 광학 의료 기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검안기·자동 렌즈미터 등을 자체 개발해 총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85%에 달하고 있다.

회사측은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영업이익은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9월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한 상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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